02 | 음성 물리
● 디지털 음성 기록의 원리
음파뿐 아니라 모든 파장에는 주파수와 진폭이라는 두 파라미터가 있습니다. 디지털 녹음에서는 본래 연속적인 아날로그값인 이 2개의 파라미터를 이산적인 수치=디지털값으로 바꾸어 아래와 같이 처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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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성 파라미터 |
디지털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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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폭 방향의 분할 |
양자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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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파수 방향의 분할 |
샘플링 주파수 |
DV 카메라의 녹음 모드 설정에는 통상적으로 12bit/32kHz와 16bit/48kHz 두 종류가 있습니다.
분할을 많이 할수록 보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.
● 샘플링 주파수와 재현되는 소리
또한 소리로 재현되는 주파수의 상한치는 샘플링 주파수의 약 절반입니다. 즉, 샘플링 주파수가 48kHz라면 그 절반인 24kHz 정도까지의 소리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최대치는 약 20kHz이므로 그 배인 40kHz 이상의 샘플링 주파수가 있다면, 원리적으로는 평균적인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모두 디지털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. CD의 샘플링 주파수가 44.1kHz인 것은 약간 여유를 두고 설정되어 있는 것입니다. (또한 20kHz를 넘는 소리도 인간은 느끼고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)
● 데시벨(dB)과 음량비
음량은 데시벨(dB)이라는 단위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데시벨은 어떤 기준음량X0에 대한 평가음X의 상대적인 크기로,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.
이 정의식에 따른 대표적인 데시벨 표시 음량비는 아래와 같습니다. 기억해 두면 편리합니다.
녹음 레벨은 -6dB~-12dB로 조정하는 것이 기준|
디지털 녹음에서는 통상적으로 0dB이 양자화의 최대치로 정의됩니다. 즉, 0dB을 넘는 소리는 정상적인 기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. 실제 녹음 현장에서는 녹음 대상에 따라서 다르지만, 보통 약 -6dB부터 -12dB 사이에 녹음하고 싶은 음성이 들어가도록 레벨을 조정합니다. |
